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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전도사로 나선 예탁결제원

홈피에 '펀딩정보 아카이브' 개설

투자자 정보 비대칭성 해소 기여

매 분기 IR콘서트...투자 매칭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의 크라우드펀딩 지원 활동이 신생창업자들과 투자자들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발전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 개설 △모바일서비스 구축 △IR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 ‘크라우드넷’에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을 집중 게재하는 시스템인 ‘펀딩정보 아카이브’를 오픈했다. 기존에는 중개업자별로 자료가 분산돼 게시됨으로 인해 투자자의 정보 접근이 어렵다는 단점을 펀딩정보 아카이브가 해결하고 있다. 또 펀딩정보 아카이브는 결산자료와 모집게재자료·모집실적자료 등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손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자 보호 측면도 강화했다. 크라우드넷의 개편에 맞춰 모바일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크라우드넷 웹 페이지 개편을 기반으로 별도 모바일웹 또는 반응형웹 등의 형태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서비스는 기존의 웹 페이지와 동일하게 펀딩정보 아카이브, 한도조회, 업무통계 등을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등 신생창업 기업에도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한국성장금융과 연계해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IR 역량강화 워크숍’도 개최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성공한 기업들이나 한국거래소 ‘KRX스타트업마켓(KSM)’에 등록된 정책금융기관 추천기업을 모아 성장금융·IR협의회·한국M&A거래소 등 IR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매 분기별 1회씩 진행되며, 기본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등 중소성장기업들과 성장금융·벤처케피털·엔젤클럽·증권사 등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연계한 투자자그룹을 초대해 후속 투자 매칭을 위한 IR콘서트도 매 분기 개최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한국성장금융·IBK기업은행 등과 연계해 ‘공동 IR콘서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자본시장 투자자 그룹, 개인투자자 등 모두를 아우르는 정책들을 펼쳐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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