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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출생서 정치력까지…'아베 보고서'

■일본의 야욕 아베신조를 말하다(이춘규 지음, 서교출판사 펴냄)





신사참배나 독도,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망언을 일삼는 일본 총리 아베 신조는 우리 입장에서 용서할 수 없는 나쁜 정치인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일본인들 사이에선 자국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서라면 무리수도 마다하지 않는 막강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보이는 아베를 극찬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웃 국가를 상대로 망언과 망동을 일삼는 아베가 어떻게 일부 자국민에게는 찬사를 받을 수 있을까. 신간 ‘일본의 야욕 아베 신조를 말하다’는 일본의 극우 정치와 악덕 정치인 아베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 보여준다. 책은 ‘아베 보고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베 총리의 탄생부터 시작해, 그가 일본 정치를 이끄는 핵심인물이 되기까지 전 생애를 관통한다. 또한 아베 가문의 역사적 배경부터 출신 지역에 대한 이해, 정치적 사상의 뿌리 등 아베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일본의 문화와 사상의 전반을 집약했다. 더 나아가 아베의 성장 과정과 학창시절, 정치 입문과정, 정치인으로서의 약점과 그 약점을 극복하려는 노력 등이 상세하게 기술됐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의 성공 이면에 있는 인간으로서의 매력, 정치가로서의 남다른 역량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1만5,000원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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