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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아이돌, IT보다 낫네

JYP, 트와이스 효과에 올 매출 사상 최대 952억 전망





트와이스 신곡 SIGNAL 표지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삼성전자에 갤럭시가 있다면 JYP엔터테인먼트에는 트와이스가 있다.

국내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꼽히는 트와이스 효과에 JYP엔터테인먼트의 2·4분기와 올해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아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 개선이 예상되면서 중국 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망도 좋아지며 실적과 주가 상향 조정이 있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인기 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속한 JYP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사상 최고 수준인 9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어난 수치다. 이어 올해 예상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2% 증가한 183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평가된다. 2·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익도 각각 268억원, 56억원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 1·4분기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하나금융투자는 예상했다.

JYP엔터의 실적 상향은 걸그룹 트와이스 덕분이다. 트와이스는 이미 콘서트 회당 관람객이 평균 6,000명선을 넘어서며 일반 아이돌의 2배에 달한다. 2·4분기 이후 트와이스의 음원 발매와 콘서트 재개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4분기 트와이스의 신규 앨범 발매에 따른 매출과 국내(2회), 태국, 싱가포르 콘서트 매출이 새로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근 발매된 트와이스의 신곡 ‘시그널(SIGNAL)’도 멜론·지니·올레·벅스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1위를 석권했다.

그러나 주가 측면에서는 실적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 됐다는 평가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올해 들어 급등하며 5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들어 44.16% 상승했지만 5월 들어 7,000원을 넘어서며 주춤하고 있다.

다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 개선 조짐이 보이면서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조치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주가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도 있다./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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