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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운동으로 ‘무병장수 골든타임’ 잡는다…그 방법은?





25일 방송되는 KBS1 ‘KBS스페셜’에서는 ‘대한민국 건강수명 보고서 <무병장수 골든타임>’이 전파를 탄다.

생로병사는 과연 인간의 숙명일까?! <대한민국 건강수명 산출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 평균 수명은 81세지만, 건강 수명은 70세! 노후 10년은 질병에 시달리는 현실이다.

무병장수 골든타임, 65세 이후의 체력 비축이 100세까지 건강한 노년을 좌우한다는데. 어떻게 해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에 의하면, 노인 인구 25%가 관절염을 앓고 있고, 노인 사망 원인 2위가 낙상이다.

심장질환 진료비가 연간 7천 억 원인데, 전체심장 질환자의 90.6%가 노인이다.

그 의미는 평균 3~4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현실을 바탕으로 노인을 위한, 노인만의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본 다큐멘터리에서는 초 고령화 시대로의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건강한 노년을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한 대안을 실버 스포츠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나아가 실질적인 의료비 절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해법도 실험을 통해 찾아본다.

▲평균 나이 76세! 100일 간의 실험이 바꾼 마을의 일상! - 전라북도 부안

전라북도 부안은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노인들은 관절부터 고혈압 등 평균 2~3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 가장 기본적인 노인기초체력테스트조차 등급 외 수준이 많다.

전북 부안의 목포·고잔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100일 간의 운동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50세 이후부터는 매년 2%씩의 근육량이 감소하는데, 가장 중요한 하체 근력이 튼튼해야 걷는 것은 물론, 심장까지 피를 올려 보내 원활한 혈액 순환이 가능하고 일상에서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100일 간의 실험은 마을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 스포츠에서 고령 사회의 해법을 찾은 프랑스 ? 변화의 시작은 스트라스부르 시

올해 3월 1일, 프랑스에서는 의사들이 스포츠 처방을 할 수 있는 법률이 발효됐다. 2012년 스트라스부르에서 시작된 스포츠 처방 덕분에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던 74세 로즈마리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무료로 스포츠를 시작하게 됐다. 스트라스부르의 변화 뒤에는 씨엘블루 같은 시민단체들은 노인 운동법 개발과 보급, 나아가 커뮤니티 형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스포츠도 질병 치료의 하나, 의학의 동반자가 된 프랑스 사례에서 실버 스포츠의 가능성을 발견해 본다.

▲ 중도 장애, 운동과 치료로 극복할 수 있을까?! - 광주 이돈행 할아버지

2016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에서 65세 이상이 가장 많이 진료 받는 질병 4위가 뇌경색, 8위가 협심증이다.

이런 심뇌혈관질환은 낙상, 심장마비 같은 제2, 제3의 사고로 이어져 중도 장애가 되고 결국 삶의 질 저하와 진료비 부담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광주에 사는 74세 이돈행 할아버지는 2007년 뇌경색으로 처음, 2015년 심장마비로 두 번째 쓰러졌다.

편마비가 왔지만, 2년째 꾸준히 병원 치료와 오타고 운동,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하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올 봄에는 친구들과 함께 무등산 등반에 도전하는데. 중도 장애가 된 사례자가 운동과 치료를 병행, 의료비 절감에 성공한 모습을 제시한다.

▲ 스포츠, 삶을 바꾸다! - <낭랑 18세>의 70세 치어리더, 신동임 할머니

2016년 노인 1인당 진료비는 430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3배에 달한다.

그러나 올해 70세 신동임 할머니의 2016년 의료비는 20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 비결은 바로 4년째 꾸준히 하고 있는 치어 리딩!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펄펄 날아다니는 평균 70세 이상의 할머니 치어리더들!

이들에게 스포츠는 단순한 노년 건강을 위한 것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꿈꾸게 한다.

스포츠를 통해 100세 건강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은 사례들을 만나 본다.

[사진=KBS1 ‘KBS스페셜’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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