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금(67·사진) 인성메디칼 회장 등 45명이 오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하는 제10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기 국산화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표창을 받는다.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송 회장은 지난 30여년간 혈관용 카테터, 약물 주입기 등 해외의 우수 의료기기를 국내에 도입한 데 이어 수액 세트, 마취액 주입용 카테터 등을 국산화했다. 지난 2012~2015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도 지냈다.
치과용 회전절삭기구(BUR)·도재 등을 국산화해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엄재수 알파덴트 대표, 의료기기 분야의 규제개혁과 산업 진흥, 연구개발(R&D)에 힘써온 윤영로 연세대 의공학부 교수 등 3명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비인후과 장비의 국산화와 수출에 힘써 지난해 300만불 수출탑을 받은 이호식 참메드 대표 등 4명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을 포함한 기념행사는 29일 오전11시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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