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낙연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위기…정국 주도권 두고 깊은 고민

이낙연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위기…정국 주도권 두고 깊은 고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26일로 예정됐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보고서 채택은 ‘위장전입’논란이 불거지며 무산됐다.

야권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5대 비리’로 지목했던 위장전입 문제가 있는 만큼 청와대의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압박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임종석 비서실장을 통해 “현실의 무게는 다르다”는 말로 사실상의 공약 이행의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비서실장의 사과는 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청와대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기존에 청와대 유례업는 ‘선공개’를 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위장전입 사실 이외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위장전입 사실까지 추가로 드러나면서 야권의 공세 수위는 더욱 거세졌다.



전문가들은 정권 초기 정국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힘싸움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다음주 월요일(29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노력한다는 방침이지만, 야권의 협조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