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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업 GDP 기여율 6.4%→10%로 끌어 올릴것"

김영춘 해수부장관 취임





김영춘 해수부장관 취임김영춘(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해양수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율을 6.4%에서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수출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며 “해양바이오, 관광·레저, 친환경 선박·해양산업 등 신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직원들에게는 관행·관망·관권의 ‘3관’을 벗어던지는 혁신을 주문했다. 그는 “해부수의 자기 혁신을 위해 관행대로만 일하는 자세, 관망하고 눈치 보며 자기 앞길만 관리하는 보신주의, 관권 완장과 특권의식 등을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수부 직원들이 최소한 한 달에 한 개 이상의 새로운 제안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장관실·회의실 등에 한반도 지도를 거꾸로 걸고 항상 바다를 보고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세월호 등 대형 해양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미수습자 수습을 비롯한 세월호 후속조치를 잘 마무리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해양안전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했다.

또 수산업계의 강한 반발로 지난 1월부터 중단된 남해 바닷모래 채취 문제에 대해 “국책사업이라서 모래를 채취할 수밖에 없다는 불가피론은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만 그는 “채취에 따른 환경영향에 대한 과학적 조사가 선행된 후 새로 임명되는 국토부 장관과 채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최소한의 양, 공적인 건설사업에 허용할 수는 있겠다는 등의 문제를 즉각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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