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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최저임금 1만원 가장 부담”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급등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3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5%가 현재 최저임금(6,470원)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시 수익감소 예상분’을 묻는 설문에는 ‘10~40% 이상 감소’라고 답한 응답자가 88.8%에 달했다. ‘5~10% 감소’라고 응답한 비율은 11.2%에 그쳤다.

‘중소상공인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76.4%(240명)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이라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7.1%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 애로’(38.9%·124명)와 ‘고용 위축’(28.2%·90명)을 우려했다.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6.8%(146명)가 ‘영세 자영업자에게 최저임금 상승분에 대한 정부지원’이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일자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최승재 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위원회는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제기한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중소기업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육성 정책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는 뜻에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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