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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알바 시급도 지역별 격차… 역시 강남이네요





▲아르바이트 시급도 지역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이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7,180원으로 전국 평균(6,997원)보다 183원(2.6%)이 많았습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7,454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7,266원), 서대문구(7,220원), 마포구(7,199원)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성북구(6,940원)와 관악구(6,960원), 중랑구(6,976원) 등은 대체로 낮았습니다. 최근 젊은이들이 가로수길을 비롯한 서울 강남 지역으로 몰리는 이유가 있었네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대구·경북(TK)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한국당은 1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홍준표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발전협의회’ 창립대회를 대대적으로 열었고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임시국회가 끝나는 19일부터 1박 2일로 TK 지역을 찾아 주민을 만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등을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보수 주도권 경쟁을 하는 있는 두 정당이 TK 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지역 구도에 의존하는 ‘TK 목장의 결투’는 너무 낡은 방식 아닌가요.

▲벤처업계가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 담당 부처 명칭이 ‘창업중소기업부’로 변경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18일 반대 성명을 내놓았네요. 6개 벤처 관련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벤처가 외래어라는 이유로 ‘벤처’라는 명칭을 빼는 것은 곤란하다”며 “‘벤처’는 외래어가 아니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어휘”라고 주장했습니다. ‘창업중소기업부’라는 명칭이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지만 부처 명칭보다 중요한 게 정책 내실이 아닐까요.



▲우리 정부의 전격적인 남북대화 제의에 대해 “대화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어떤 조건이 아직 멀었다”는 미국 백악관의 공식 입장이 나왔다고 합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 정부에 물어봐 달라’며 싸늘하게 응답하기도 했다는데요. 하지만 통일부는 “(북한과의) 본격 대화가 아니라 초기적 단계의 접촉’이라며 한미 간에 큰 의견 차이는 없다고 해명했답니다. 나라 간 대화방식에도 이렇게 종류가 많았다니 역시 일반인들로선 이해하기 힘든 ‘외교 프로토콜’이 복잡하긴 하나 보네요.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연일 “신고리 5·6호기 건설 영구중단 만은 막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7일 기자간담회에 이어 18일 신고리 건설 현장인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과 만나서도 같은 입장을 거듭 밝혔는데요. 향후 공론화 과정에서 원전 건설을 바라는 목소리를 담겠다며 주민들을 달랬습니다. 반복해서 확인하는 걸 보니 이 시장의 소신이 느껴집니다. 이렇게까지 말해놓고 원전 반대 세력이나 정부 측을 만나서 변심을 하지는 않겠죠.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인사들이 많아서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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