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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상가 일대 관광·도시재생 속도낸다

국내 최대 6성급 호텔 10월 오픈

복합몰 등과 연계해 관련 산업 육성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가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용산관광호텔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용산전자상가 근처에 6성급 호텔인 ‘아코르앰배서더용산’이 오는 10월 문을 연다. 호텔과 용산역, 쇼핑몰과 전자상가를 잇는 다리도 2018년 지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용산전자상가 일대의 도시재생사업과 관광·물류산업 육성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구청은 지난 13일 아코르앰배서더용산에 대한 사용 승인이 완료돼 10월부터 정식 운영이 시작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5월 건축허가에 이어 7월 공사가 시작된 지 3년 만이다. 대지 면적 1만4,797㎡의 용산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선 아코르앰배서더용산은 지하 4층~지상 40층 건물에 객실 1,700개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 호텔로 알려져 있다.

용산 서부권역 브리지 조감도. /사진제공=용산구청




용산구청은 호텔 건축 인허가과정에서 건축주인 서부T&D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원효전자상가 건물 일부(6,001㎡)를 일대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창업 공간 설치 등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산전자상가는 지난해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돼 4년간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가 투입된다.

용산구청은 호텔과 용산역, 복합쇼핑몰인 HDC현대아이파크몰과 용산전자상가를 연계한 관광·물류산업 육성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HDC현대아이파크몰 증축 공사와 연계해 공공기여시설로 용산역과 버스정류장·아코르앰배서더용산을 연결하는 다리인 ‘용산 서부권역 연결브리지’를 2018년 5월까지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호텔이 용산역·쇼핑몰과 연결되면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유입될 수 있다”며 “한류 관광의 중심지로 용산이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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