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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에 꽃뱀? 공갈 혐의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누구?

김정민에 꽃뱀? 공갈 혐의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누구?




김정민과 진실공방에 나선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건축학도 출신인 손 대표는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커피스미스’ 1호 매장을 개점했다. 토종브랜드가 기를 펴지 못하고 있던 당시 1~2층 매장 전체를 활용하는 등 새로운 매장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화제를 낳았다. 이는 곧 프랜차이즈 전환의 토대가 됐고 현재 태국은 물론 싱가폴, 중동지역까지 손을 뻗은 상태다.

‘커피스미스’의 성공비결은 건축에 일가견이 있는 손 대표가 가맹점의 모든 디자인과 인테리어에 관여하면서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한다는 것이다. 각 매장이 각종 드라마와 화보 촬영지로 쓰이면서 인지도가 올라갔다. 지난 해에는 강남 테헤란로에 입성, 시세 146억으로 추정되는 건물을 매입해 본사 사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손 대표는 김정민과의 소송을 두고 ‘브랜드와는 관계없는 개인적인 문제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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