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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조성하 파격 변신 ‘탈색’ 9번이나 했다고? “세월호 사고로 사이비 종교 자극”

‘구해줘’ 조성하 파격 변신 ‘탈색’ 9번이나 했다고? “세월호 사고로 사이비 종교 자극”




조성하가 드라마 ‘구해줘’에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신규, 연출 김성수)에서 사이비 교주 백정기 역을 연기한다.

‘구해줘’ 백정기는 화려한 언변과 친근감 있는 매력으로 구선원이란 사이비 종교 단체를 조직해 스스로를 “영부”라 칭하며 신자들을 꼬신다.

‘구해줘’ 조성하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성하는 백정기의 성격뿐만 아니라 이단을 믿는 신도들의 상황까지 고려하며 캐릭터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이단 집단의 기록, 집회, 영상을 수없이 찾아보며 캐릭터를 연구했다고 한다.

‘구해줘’ 조성하는 제작발표회에서 “사이비 종교에 관심과 궁금증이 많았다. 세월호 사건으로 우리 모두 사이비 종교에 많은 자극을 받지 않았나”고 이야기했다.



또한, “사람들 왜 사이비 종교에 매혹되는지 항상 궁금했다. 사이비 종교의 교주가 된다는 건 어떨까. 그리고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어디부터 접근해야하는가 고민했다. 저 역시 사이비 교단의 여러 자료를 보고 준비를 하면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일단 외향적으로 흰머리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흰머리를 하기 위해서 탈색을 4번 정도 했고 1~2주 간격으로 뿌리 탈색을 하고 있다. 그래서 8~9번 정도 탈색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한 OCN 새 토일드라마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는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본격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로 8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사진=OCN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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