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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라게이트’ 부패와 탐욕의 도시, 로마에서 벌어지는 7일간의 범죄 전쟁

정치인과 종교계, 마피아가 뒤얽힌 이탈리아 사상 초유의 범죄 액션 누아르 <수부라게이트> (감독: 스테파노 솔리마(‘시카리오’시리즈 연출))가 오는 9월 21일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수부라게이트>는 작년 부천영화제 초청 당시 “이탈리아판 내부자들”로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사상초유의 범죄 액션 누아르 영화. 이탈리아 로마의 대규모 재개발 이권을 둘러싸고 정치인, 종교계, 마피아가 서로 뒤얽혀 진흙탕 전쟁을 벌인, 7일간의 사상초유의 범죄 전쟁을 다룬다.

유흥가 재개발을 둘러싸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로마의 얼굴 뒤에 가려진, 종교, 정치, 마피아가 뒤얽힌 부패와 탐욕의 전쟁을 적나라하게 담은 <수부라게이트>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0%의 호평을 받으며, 이탈리아 현지 개봉 당시 국내 아카데미와 비평가 협회로부터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 미술상등 4개 부문 수상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지 박스오피스 3주간 연속 TOP 10을 유지하며 작품성에 이어 흥행성까지를 모두 인정받은 후 이런 기세로 세계 수십여 개 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이뤄내고, 연이어 세계 최대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 넷플릭스에 의해 “수부라” 오리지널 시리즈 10부작 제작이 확정되며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TV 드라마 “고모라”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후 바로 할리우드에 픽업되어, 영화 <시카리오>의 속편 감독으로 낙점된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은 130여분간의 러닝타임 내내 관객을 긴장과 흥분 속으로 몰아 넣는다. 여기에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엘리오 게르마노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어우러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국내에도 탄탄한 마니아 층을 가진 인기 일렉트로닉 밴드 “M83”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OST는 작품에 스타일리쉬와 화려함을 더해준다.



최악의 재개발 스캔들을 배경으로 절대 권력을 뒤흔든 7일간의 범죄 전쟁을 다룬, 사상초유의 범죄 액션 누아르 <수부라게이트>는 오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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