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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퍼스트 무버] 삼성물산패션

스마트 기능 백팩·벨트 등 잇달아 선보여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돌입하면서 패션업계도 발 빠르게 다양한 웨어러블 IT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 받는 곳 중 하나가 삼성물산 패션부문이다. 지난 2015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5(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15,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에 참가를 시작으로 지난해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에 참가해 다양한 웨어러블 상품을 공개하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액세서리를 통해 지난 2월 웨어러블 상품인 ‘민트(MYNT)’ 백팩과 토트를 출시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0여 개의 판매고를 올린 빈폴민트는 블루투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가방 등 소지품의 위치 확인, 위험상에서의 SOS 알림, 사진촬영, 음악 재생 등 스마트폰 주요 기능 무선 조작 등을 제공한다.

민트의 원리는 간단하다. 민트라는 트래커 컨트롤러가 무선 리모컨 역할을 하고 스마트폰에 명령을 내려 실행하는 구조다. 해당 앱을 실행 후 우측 하단의 종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제품에 부착된 알람 장치에서 알람음이 발생한다. 이를 통해 가방, 지갑, 열쇠 등 물건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민트가 부착된 가방이나 물건을 분실한 경우에는 마지막 분실 위치 확인과 위험 상황 내 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9월 발열 기능의 스마트웨어 ‘히트 스퀘어(Heat Square)’도 시장에 내놓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앱과 배터리 모듈, 등쪽에 손바닥 두 개를 붙인 크기의 발열 원단을 연결, 자유자재로 온도조절이 가능한 의류를 만든 것. 스마트폰과 배터리 모듈이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완전 충전한 배터리로는 약 2시간에서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완전 충전되는 데는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이와함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1월 열린 CES2017에서는 빈폴액세서리, 에잇세컨즈의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일모와 빈폴액세서리를 통해서는 버클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고객의 허리둘레, 걸음수, 앉은 시간, 과식 여부를 감지하는 스마트 벨트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IFA와 CES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복종을 불문하고 다양한 웨어러블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가져갈 수 있게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액세러리 ‘빈폴 민트’./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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