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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뉴질랜드 기행 2부…‘불의 고리를 따라, 타우포 지열로드’





8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겨울로 가는 길, 뉴질랜드’ 2부 ‘불의 고리를 따라, 타우포 지열로드’ 편이 전파를 탄다.

지구에서 가장 젊고 혈기 왕성한 땅 뉴질랜드. 기원전 유사 이래 최고의 대폭발이 있었던 땅, 타우포 지열 지대에서 그 흔적을 만나는 여정. 이번 여정은 지구가 아직 살아있음을 느끼는, 혈기 왕성한 지구의 젊은 시간과 대면하는 시간이다.

지금 뉴질랜드는 사절기 중 겨울이지만, 불의 고리를 지나는 로토루아(Rotorua)는 따뜻하다 못해 뜨겁다. 바람과 날씨에 따라 아름답다 못해 오묘한 빛깔을 자아내는 크고 작은 활화산의 분화구들은 태초의 지구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고, 간간히 치솟는 간헐천의 분수는 지구의 요동치는 맥박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들끓는 열천과 온천을 두려움보다 신의 축복과 자연의 마법이라 여기며 이 땅에 감사를 보내는 이들은, 마오리족이다. 열천의 수위를 보고 날씨를 점쳤고, 빨래터 목욕탕 자연 오븐으로 활용한 그들의 지혜는 놀랍다. 화산마을 ‘와카레와레와(Whakarewarewa)’을 살아가는 그들의 경이로운 삶을 들여다봤다.



타우포 지열 지대의 이름은 지명 타우포(Taupo)에서 시작됐다. 타우포 지역으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세계 두 번째 규모의 지열발전소의 규모는 놀랍도록 크고, 인근의 루아페후산에서는 거대한 폭발 뒤 만들어진 화산이 설산이 된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루아페후산을 병풍처럼 두른 타우포 호수는 타우포 대폭발로 생긴 서울시보다도 큰 분화구. 지금은 평화로운 호수다. 그곳에서 뜻밖에 직업을 가진 잠수사를 만나 뉴질랜드만의 자연 골프장에서 홀인원에 도전해 보고, 인근의 후카 폭포(Huka Falls)에서는 거대한 물거품의 세례를 느껴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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