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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과정·카페·다큐멘터리로 도시재생 알린다

도시재생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사업 대신 주민들이 공동체를 꾸리고 주거 환경을 정비하며 마을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을 알리기 위해 교육과정, 카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의 모든 것을 쉽고 재미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역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대학교 도시재생 관련 학과 내에 도시재생의 이론, 탐방, 체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단기 교육과정 도입을 추진한다.

11월에는 도시재생지역 홍보·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생산품 판매까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도시재생 카페가 종로 세운상가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 카페를 시민들이 도시재생 전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자 상품 판로 지원 기능을 통해 도시재생지역의 자립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서울형 도시재생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슬로건을 시민이 직접 만드는 ‘서울형 도시재생 슬로건 시민공모전’은 8월, 서울 소재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동영상 공모전은 10월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진행 과정에서 생기는 주민 갈등과 화해,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의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만 진정한 의미의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다”며 “아직 낯설고 어려운 개념인 도시재생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기업, 대학, 학교 등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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