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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비상사태 선포...트럼프 대통령, "증오와 분열 멈춰야 해"

버지니아 비상사태 선포...트럼프 대통령, "증오와 분열 멈춰야 해"




미국 버지니아에서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시위 도중 폭력사태가 발생하며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휴가차 머무르고 있는 뉴저지 베드민스터 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버지니아 폭력사태를 언급하며 "이런 상처들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것들"이라며 "우리는 나라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애국심과 서로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가진 미국인으로서 단합해야 한다"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법과 질서의 조속한 회복과 무고한 인명의 보호"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샬러츠빌에서는 최대 6000명정도로 추정되는 백인 우월주의자 시위대가 모였는데, 이들은 남북전쟁 당시 남부 연합군을 이끌었던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적 인물 로버트 E. 리 장군의 동상 철거 결정에 반대하면서 인종차별적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고 흑인 인권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한 맞불 시위대와 시위 현장 곳곳에서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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