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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불상에 핀 하얀 꽃의 정체는 우담바라? 풀잠자리알?





17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불가사의한 불상, 정체불명의 하얀 꽃?’ 편이 전파를 탄다.

▲ 불상에 핀 하얀 꽃? 3000년에 한 번 피는 우담바라인가

경상남도 창녕군 11개의 불상에 꽃이 피어났다? 불상에 일어난 기이한 현상 때문에 신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일명 불상에 핀 하얀 꽃 때문!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는 꽃처럼 피고 지고를 반복하고 있다는 그것, 과연 정체가 무엇일까? 높은 관심만큼이나 의견도 분분하다는데. “불교 경전에서 3,000년에 한 번 핀다고 하는 우담바라가 틀림없다.” “아니다! 이것은 조작되었다.” 오랜 시간 계속됐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만 같은 치열한 공방전, 이번엔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

▲ 금강경의 우담바라인가, 풀잠자리의 알인가?

금강경에 따르면 3,000년에 한 번 피어나는 우담바라는 이상적인 제왕과 함께 나타난다고 한다. 하지만 우담바라는 심심치 않게 우리들의 눈에 띄어 영험함을 무색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도대체 그 정체는 무엇일까? 먼저 학자들은 풀잠자리의 알로 보고 있다. 애벌레가 빠져나간 알껍데기가 벌어지면 마치 꽃 모양처럼 보인다는 것. 하지만 사실 여부가 어떻든 우담바라는 매년 전국 곳곳에서 피어나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더 나아가, 그 영험함을 몸소 경험했다는 사람들까지 있다는데! 저마다의 절박한 사정 때문에 마음 둘 곳 없었던 사람들에게 우담바라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 불상을 뒤덮은 새하얀 물체, 정체는 무엇일까?

현재 우담바라가 피어 있다는 대구의 한 사찰을 찾았다. 하지만 이곳은 가는 실에 동그란 꽃 모양이 매달린 형태로, 불상을 뒤덮은 새하얀 물체와는 확연히 다른 상태!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60여 종 중에 이러한 모양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는데. 그렇다면 정체가 무엇일까? 많은 사람이 의심하고 있는 곰팡이일 가능성을 비롯해 불상의 재료가 된 나무의 성분, 그리고 조작의 가능성까지. 각계 전문가와 함께 불상의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사진=MBC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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