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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주간부동산시황] 8·2대책 여파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둔화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2~17일) 서울 아파트 매매 시세 주간 상승률은 0.03%로 전주의 0.07%보다 더 낮아졌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 시세는 -0.16%로 전주(-0.25%)보다 하락 폭이 줄었으나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상승률이 0.13%에서 0.06%로 감소했다.

서울 자치구별 상승률은 △도봉 0.18% △용산 0.17% △은평 0.16% △마포 0.11% △강동 0.10% 순으로 나타났다. 도봉구는 창동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창동 주공1단지, 창동 상아1차 등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강남구는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 시세가 0.13% 하락했다.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를 거부한 대치동 은마아파가 5,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압구정동 신현대도 매수세가 끊기면서 2,500만~5,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안양, 분당이 전주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양은 2024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등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양동 동편마을 3·4단지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에서는 서현동 시범한양과 이매동 이매삼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고 매도 호가가 상승하는 추세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 규제를 강화한 8·2대책의 영향으로 재건축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과천에서는 매수세가 뜸해지고 있으며 부림동 주공8단지가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전세 시장의 경우 서울에서는 이촌역 인근 아파트 전세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용산구가 0.2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양에서는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 안양동 주공뜨란채, 석수동 현대 등을 중심으로 전세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 시세가 0.11% 상승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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