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실제 안마의자 구매 고객들의 제품 선택 기준 요소는 무엇일까? 가격과 성능 비교는 당연하고, 호감 가는 디자인은 필수이다. 여기까지는 단순히 높은 상품성이 선택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지만 거기에 한가지, 소비자의 감성까지 만족시켜야 한다.
휴테크는 국내 안마의자시장 형성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R&D 투자로 차별화된 기술력은 물론 안마의자의 디자인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회사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 기존 안마의자의 디자인 차별화는 물론 크로스오버적 성격이 가미된 제품도 내놓고 있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휴테크의 대표적인 안마의자 카이는 “안마의자의 재정립, 새로운 정의”라는 모토아래 새로 정립한디자인 철학과 디자인 언어를 사용해 뛰어난 비례감과 선과 면의 대비를 조화롭게 해석한 디자인으로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가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간 대비 300%의 매출 신장률을 올리고 있는 이유이다.
또다른 안마의자 루씨르는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모델로, “반짝이다(LUCIR).” 라는 제품 이름과 같이 “고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영원에 담는다.” 라는 주제가 녹아 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글로시한 외관 마감과 샴페인, 브론즈 골드 컬러를 매치해 매력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슬로비 흔들안마의자는 크로스오버 성격에 해당한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하단 스텐드 부분이 흔들의자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후한 느낌 일색인 안마의자에 휴식을 가장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흔들의자의 감성을 접목해 심플하고 슬림한 외관을 완성, 다자인 가구 시장은 물론 1인 사용자 시장까지도 겨냥함으로써, 이미 레드오션화된 시장에 퍼플오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제품들을 일관되게 관통하는 개념은 브랜드의 철학과 메세지이다. 즉, 탄탄한 브랜드 스토리 위에 각 제품들이 탄생하게 된 이유와 주제, 그리고 새로운 감성을 녹여낸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소비자는 이러한 스토리에 공감하고 열광함으로써 단순한 구매자에서 브랜드의 열렬한 지지자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 밖에 휴테크는 음파기술 전문 헬스케어 업체인 ㈜에보소닉과 전략적 기술협약을 체결, 최근에는 Sonic wave를 활용한 마사지 Deep Impact 기술을 접목한 음파진동 안마의자를 세계 최초로 발표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가치 소비 행태로 빠르게 변화되면서 기본 니즈의 다양화는 물론 안목이 무척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앞선 상품력과 브랜드 가치를 더한 상품으로 휴테크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