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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新기술로 승부한다]한화건설, 설계부터 인프라 구축까지...'복합개발'로 도시 창조

광교·인천 소래논현·대전 DTV 등

단순 주거시설 공급에 그치지 않고

그룹 역량 총동원 '브랜드타운' 완성

해외 신도시개발 사업도 선도

한화건설 복합개발사업의 역량이 입증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도시개발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도시의 기본설계부터 부지 조성, 인프라 구축까지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한 뒤 한화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도시를 완성하는 ‘복합개발사업’은 한화건설의 대표 분야로 떠오르는 중이다.

한화건설이 수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 부지에서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단지는 지난 4월 분양 당시 평균 86.79대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고 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전 가구가 팔려나가는 등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는 한화건설이 기획한 ‘복합개발’의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즉 건설사가 단순히 주거시설만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역량을 총동원해 일종의 ‘브랜드타운’으로 탄생시킨 결과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한화건설은 갤러리아백화점, 아쿠아리움, 고급 호텔,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이들 시설을 수원 컨벤션센터 등과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하는 등의 기획력을 이 사업에서 입증했다 .



인천 소래논현지구의 240만㎡ 부지에 약 1만2,000가구의 주택과 기반시설 등을 건설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인천 소래논현 도시개발(인천 에코메트로)’도 한화건설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망라된 복합개발 중 하나다. 대전의 ‘대덕 테크노밸리(DTV)’ 개발사업, 경기 화성 ‘바이오밸리 조성사업’ 등도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복합개발사업들로 꼽힌다.

한화건설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해외 신도시 개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의 비스마야 신도시 개발은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분당신도시 규모(1,830㏊)인 비스마야 신도시에서 총 10만가구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을 짓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여기서 지역의 구조와 인구수, 현지 문화와 동선 등 도시의 모든 기능을 기획 단계부터 검토했다. 이에 주거·상업·녹지·공공구역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최적의 위치에 학교·경찰서·병원 등의 공공시설을 배치했다. 도시 전체를 관통하는 대규모 지하시설을 통해 전신주 없는 도시를 실현했으며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최적화된 상하수도망과 교통망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건설은 다양한 도시개발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역량을 총동원해 도시의 기획부터 조성까지 완수하는 도시개발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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