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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형 SOC사업 잇단 결실

市 "정부에 107건 현안 건의

30건 완료·77건은 협의중"

송도 GTX·청라 7호선 연결 탄력





인천시의 대형 사업들이 잇달아 결실을 맺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인천시는 민선 6기 3년여 동안 정부 각 부처와 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펼친 ‘발품 행정’으로 인천발 KTX, 각종 국가기관 유치 등 107건의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해 30건을 완료했으며 77건은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이 정부와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이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5조8,319억원을 들여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청량리∼경기도 마석 사이 80.08㎞를 지하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또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서구 석남동과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사업(977억원),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사업(211억원)은 내년도 국비에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관련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천 신항 건설의 경우 오는 11월 선광과 한진이 민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개의 컨테이너 부두가 전면 개장된다. 또 인천항 내항 8부두를 우선 개방하는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도 지난해 4월부터 추진 중이다. 백령도 신공항 건설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전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이다.

경제·산업분야에서는 규제개선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오래된 현안들이 풀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는 지난 6월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환원됐고, 인천 서북부지역 원도심을 개발하는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중구 월미도에 조성될 인천 국립해양박물관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박물관은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315억원을 들여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연면적 2만2,588㎡, 4층 규모로 신축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정부부처 국정감사에서 인천의 주요 현안들이 정책질의에 포함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다음달부터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관련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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