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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실점 류현진. 애리조나에 설욕투...6승은 다음 기회로

그레인키와 맞대결, 타선 지원 받지 못해 시즌 6승은 무산

선발 잔류 경쟁 청신호, 평균자책점 3.51로 낮춰

류현진 애리조나 전 6이닝 1실점. 선발 잔류 경쟁 청신호/ 서울경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등판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설욕했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잴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6이닝 동안 삼진을 7개나 잡으며 1실점 했다. 안타는 3개만 허용했고 볼넷은 5개를 내줬다. 투구 수는 100개였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를 찍었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류현진은 1-1로 맞선 7회초 교체되어 시즌 6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1에서 3.59로 낮췄다.

류현진은 1회초 크리스토퍼 니그론과 A.J. 폴록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결정구는 체인지업이었다.

2회도 무실점으로 마친 류현진은 3회에는 잭 그레인키, 니그론, 크리스 아이어네타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기염을 토했다.

류현진은 4회초 1사 후 J.D. 마르티네스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았다. 브랜든 드루어리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의 위기 상황을 맞은 류현진은 후속타자 대니얼 데스칼소에게 왼쪽 펜스를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진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류현진은 애덤 로살레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케텔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그레인키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5회 1사 후에는 아이어네타의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1루로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2사 후 폴록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마르티네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무사히 끝냈다.

6회에는 선두타자 브랜든 드루어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음 타자 데스칼소를 투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5회말, 야스마니 그랜달이 그레인키에게 솔로포를 뽑아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의 강타선을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에다 겐타와의 선발 잔류 경쟁에서 청신호를 켰다. 마에다는 류현진에 이어 7일 애리조나 전에 등판한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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