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차, 중국시장 고수할 것...내년 중반이후 회복 가능-흥국

흥국증권은 19일 중국에서 가동률이 40%로 낮아진 현대차(005380)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며, 판매량은 내년 중반 이후에야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원 연구원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유지하고 매수 의견을 냈다. 현 주가는 13만 7,000원이다.

현대차의 중국 공장 가동률이 7월과 8월 각각 40%로 낮아지면서 연초에 제시한 중국 판매 목표량 125만대는 80만대 정도만 달성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2015년 러시아의 경제위기로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GM등 경쟁업체들이 철수할 때 현대차는 시장을 지킨 것처럼 중국 시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중국 판매량을 보면 현대기아차와 비슷한 시장 위치에 있는 GM과 포드의 판매가 각각 -2.5% -7% 줄었고, 각 사의 고급 브랜드인 캐딜락과 링컨의 판매가 각각 75%, 100% 증가한 것을 주목했다. 현대차 또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라는 정치적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판매량 감소는 한 자리 수 후반이나 두 자릿수 초반에 그쳤을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견해다.



그는 사드 리스크는 1년 이상 시간이 소요되고 중국 소비자 취향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2018년 중반 이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현대차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