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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공사 현장 무재해 기록 세워

무재해 6,000만 인시 기록

발주처에서 인증서 수여

현대엔지니어링이 2013년 수주해 최근 발주처로부터 무재해 인증을 받은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현장 전경.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2013년 수주한 투르크메니스탄 공사 현장에서 무재해 기록을 세워 안전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현장에서 무재해 6,000만 인시(人時, 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을 합산한 개념)를 달성해 발주처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무재해 6,000만 인시는 1,000명의 직원이 매일 10시간씩 일한다고 가정할 때 6,000일(약 16년 4개월) 동안 아무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공사 현장은 전체 면적이 80만 9,720㎡(약 24만5,000평)이며 하루 평균 6,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본사와 현장, 협력사 임직원들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라며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로 준공까지 무재해를 이어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전경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 키얀리(Kiyanly) 지역에 가스분리설비 및 에탄크래커 설비 등을 포함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하는 공사로, 지난 2013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총 29억 9,000만 달러 금액으로 수주했다.

완공 후 공장은 이 지역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로부터 에탄(Ethane) 및 LPG 등을 분리한 후 에탄크래커(Ethane Cracker)를 통해 열분해해 연간 40만 톤의 폴리에틸렌과 8만 톤의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현재 공정률 98%(2017년 9월 기준)에 이른 상태로, 현대엔지니어링은 당초 계획된 사업완료 예정일보다 5개월 앞당긴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남은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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