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의 모벤져스가 인정한 며느릿감 1위 김현주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현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토니안의 어머니는 “마흔 된 처녀는 흔치 않다”고 돌직구를 날리면서, 50세 김건모를 추천하고 나섰다. 김건모의 어머니도 “오늘 김현주 씨가 인연이 되려고 나온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김현주에게 이상형을 질문했다. 김현주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건모는 탈락됐고, 박수홍, 이상민 어머니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상민 어머니는 적극 어필하고 나섰다. 이에 김현주는 “룰라를 굉장히 좋아했다.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 예의있게 말했다.
김현주가 1등 며느릿감이 된 진짜 이유는 라이프 스타일 때문. 김현주는 검소하고 알뜰하기로 잘 알려져 있는 것.
이에 대해 김현주는 에어컨은 환경을 생각해서, 보일러는 추위를 잘 타지 않아서 잘 켜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현주는 전기도 잘 켜지 않는다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다 일어나 가구에 부딪혀 다치기도 한다. 아끼려고 한다기 보다는 눈이 시리고 아파서 밝은 불빛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현주는 요리도 잘한다고 언급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얼굴 예쁘면 3개월, 마음이 예쁘면 6개월, 요리 잘하면 평생 남편이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요리 잘하고 얼굴까지 예쁘니까 죽을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다시 태어나서도 남편 사랑을 받겠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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