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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펀드닥터]코스피 지수 보합세…국내주식형 수익률 -0.29%





지난주 국내 증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8일 장 중 한때 2,490.94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0.07%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0.08%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6.17%), 철강금속(4.77%)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3.95%), 은행(-2.34%)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 지난 2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배당주식형 펀드가 0.34%로 유일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중소형주식 펀드, K200인덱스 펀드는 각각 -0.62%, -0.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형 펀드 역시 0.25% 하락 마감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중에서는 공모주하이일드형이 1.0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채권시장은 약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9일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이 등장하며 향후 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따라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를 나타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2.50bp 상승한 1.70%로 마감했다. 3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1.50bp 상승한 2.01%로 마감했다. 5년물, 10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11.10bp, 4.50bp 상승한 2.21%, 2.42%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 중기채권형 펀드가 -0.30%로 가장 낙폭이 컸다. 우량채권형 펀드, 일반채권형 펀드는 각각 -0.19%, -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은 세제 개편 기대감과 기업들의 3·4분기 실적 호조로 다우지수가 0.43% 상승했다. 유럽은 스페인 카탈루냐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EURO STOXX 50지수가 0.10% 하락했다. 일본은 미국 증시 호조와 자민당의 중의원선거 승리 전망으로 닛케이 25지수가 2.36%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발언으로 0.47% 하락 마감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19%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인도주식과 일본주식이 각각 1.88%, 1.5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보합세를 나타냈고, 헬스케어섹터가 0.64%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대유형 기준 커머더티형이 0.17%로 가장 높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해외부동산형(0.10%), 해외주식혼합형(0.09%), 해외채권형(0.04%) 순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채권혼합형은 0.05% 하락 마감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1,908개 중 44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492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주간 성과는 ‘미래에셋TIGER생활필수품상장지수(주식)’ 펀드가 6.63%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 펀드 417개 중 49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03개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 ‘골든브릿지스마트단기채 1[채권]종류CW’ 펀드가 0.0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2,195개 중 1,452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 펀드가 4.65%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엄현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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