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첫 골을 터뜨리며 시즌 최고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정규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넣어 4-1 팀 대승을 이끌었다. 현지 매체는 결승골을 장식한 손흥민을 조명하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유럽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93점을 줬다.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해리 케인(9.39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3개 슈팅 가운데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기록한 골은 1-0으로 앞선 전반 11분에 나오며 결승골이 됐다.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손흥민은 살아난 슛 감각을 보였다. 패스 성공률도 71.4%를 기록했다.
7.93점은 올 시즌 후스코어닷컴에서 손흥민이 받은 최고 평점이다. 시즌 첫 골을 넣은 지난달 1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는 평점 7.26점을 받았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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