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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켠 음악…한국콘텐츠진흥원-SM 첫 콜라보 쇼케이스

내달 1일 홍릉 콘텐츠시연장서

AI 전문인력 및 스타트업 참여한 10주간의 협업 프로젝트 공개

퓨처플레이, 구글캠퍼스 서울 등 국내외 혁신·융합 기관 참여

음악과 인공지능(AI)이 만나 혁신적인 미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콜라보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내달 1일 서울 홍릉에 위치한 콘텐츠시연장에서 융합형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 ‘음악, 인공지능을 켜다’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1011101 1과 0사이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지난 8월말부터 10주간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진행한 6개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인공지능 개발자와 작곡가가 공동으로 음악을 작곡하는 ‘몽상지능(Daydream Intelligence)’ △인공지능 개발자, 데이터 아티스트, 사운드 아티스트 간 협업으로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플레이 위드 에러(Play with error)’ △영상에 맞춰 추천된 음악을 실시간으로 인공지능과 아티스트가 디제잉 하는 ‘AI, 당신의 순간에 감성을 입히다(Groove your moment with AI)’ △공간 맞춤형 음악생성 프로젝트 ‘에트모: 공간생성음악(Atmo: Generative music for spatial atmo-sphere)’ △팬과 아티스트가 1:1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셀렙 봇(Celeb Bot)’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비보이와 AI가 함께 안무를 창작하는 ‘BBOY X AI’ 등이다.

프로젝트 1팀_BBOY X AI




이번 프로젝트에는 △콘텐츠 AI 기업 스캐터랩, 버즈뮤직코리아 △신생 스타트업인 포자랩스, 코클리어닷AI △서울대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 인력 △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 일렉트로니카그룹 이디오테잎의 디구루 등 뮤지션 △데이터 아티스트 민세희 △건축가 하태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에트모’ 프로젝트에 참여한 오디오 인식기술 스타트업 코클리어닷AI의 한윤창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론적인 AI 기술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과 실험을 통해 구체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의 대표적인 기술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대표는 “인공지능이 독자적으로 음악관련 결과물을 내는 것이 아닌,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창조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앞으로 예술분야 등 새로운 시장에 AI 기술 스타트업의 참여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싱본부 이성수 이사는 “AI 기술이 이끌어갈 콘텐츠의 진화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SM엔터테인먼트가 가진 문화기술로 콘텐츠와 인공지능이 함께 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자 한국콘텐츠진흥원 교육사업본부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콘텐츠 업계가 인간과 인공지능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가를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악, 인공지능을 켜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콘진원 아카데미운영팀 이메일(dionia@kocca.kr)이나 전화(02-6310-0621)로 하면 된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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