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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청량함에 섹시 한 스푼"…아스트로 '니가 불어와'

아스트로가 기존의 ‘청량’에서 ‘청량 섹시’로 업그레이드 됐다.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아스트로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드림 파트 2 바람(Dream part.02 BARAM)’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사진=판타지오




아스트로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니가 불어와(Crazy Sexy Cool)’는 누 디스코 계열의 모던한 브리티시 팝 장르로 영국의 최정상 작곡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작곡을 맡은 곡으로, 그동안의 아스트로가 보여줫던 청량한 매력에 ‘섹시’함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니 곁에서 향기로운 숨결/ 바람처럼 불어 (니 곁에서)/ 헤어날 수 없게 해/ 두 눈 속에 내가 비쳐/ 왠지 로맨틱한 기적/ 잘 봐 이뤄질 거야/ 우린 모든 게 다 처음/ 매일 특별해질 커플 너와 내 얘기야’

이 곡은 어느 날 바람처럼 불어온 사랑 앞에서 사소한 모든 것들이 새롭게 느껴지고 그녀를 사랑하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쉽다고 말하는 소년의 적극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전에 발표한 곡들이 주로 사랑에 대해 주저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여기에 더해진 절제된 듯 과하지 않은 드럼비트와 반복되는 후렴구는 청량과 섹시라는 다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를 하나로 묶어 ‘니가 불어와’라는 곡의 매력을 높였다. 데뷔 초 마냥 소년 같던 여섯 멤버가 이 곡을 통해 부쩍 남자로 성장한 것 같은 느낌이다.

한편, 아스트로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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