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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당뇨예방 콘텐츠 출시"…'삼성헬스' 플랫폼 강화 가속

병원과 진료기록 서비스 등 제휴

융복합 스마트 헬스케어 속도내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플랫폼 ‘삼성헬스’가 조만간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한다.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를 넘어 병원, 다른 업계와 손잡고 질환 관리 등으로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 헬스케어 융복합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은 전략을 발표했다. 이광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서비스PM그룹 부장은 “삼성헬스 내 프로그램으로 12주 당뇨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삼성헬스 플랫폼에 파트너사를 홍보하고 휴대폰으로 관련 데이터 전송 및 메시지 소통을 이어주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삼성헬스는 2012년 ‘S헬스’로 시작된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으로 휴대폰을 중심으로 걸음 수, 심박 수, 영양, 혈압 등을 측정하고 전문가 연결, 건강 콘텐츠 제공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 콘텐츠의 하나로 회사는 당뇨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계와 손잡고 이용자들이 손쉽게 혈당과 운동 시간 등을 입력하고 혈당 관리에 적절한 운동 동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삼성헬스에서는 ‘KEEP’ ‘Blesslife’라는 파트너사와 함께 1~2주 내 체중감량, 근력 강화를 목표로 한 운동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은 삼성헬스가 융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데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삼성헬스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검사결과, 처방받은 약물 정보, 복용법 등을 알려주는 병원 진료기록 제공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건강검진센터 10곳과 제휴를 맺고 검진 결과를 삼성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 인바디, 가민, 폴라, 타이멕스 등 다양한 웰니스 기기 업체와 A&D, 아이센스, 5D 바이오 등 의료기기 업체의 제품들에서도 삼성헬스가 연결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 부장은 “삼성헬스를 통해 고객이 필요한 디지털 헬스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면서 “산업계 제품, 서비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융복합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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