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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피버’, 새로운 명작 클래식 로맨스 탄생

전세계 베스트셀러 원작, 데인 드한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운명 같은 로맨스 <튤립 피버>에, 영화의 완성도를 짐작하게 만드는 클래식 무비 명품 제작진들이 참여해 화제다.

데인 드한과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튤립 피버>에 <비커밍 제인>, <천일의 스캔들>, <셰익스피어 인 러브>, <제인 에어>까지 명품 클래식 무비를 탄생시켰던 제작진이 총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튤립 피버>는 튤립 열풍으로 뜨겁던 17세기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거상 ‘코르넬리스’(크리스토프 왈츠)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소피아’(알리시아 비칸데르), 그리고 이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찾아온 화가 ‘얀’(데인 드한), 세 사람 간의 치명적인 사랑과 위험한 거짓을 그린 클래식 로맨스.

/사진=㈜팝엔터테인먼트








가장 먼저, 나탈리 포트만, 스칼렛 요한슨, 에릭 바나가 주연을 맡으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천일의 스캔들>의 저스틴 채드윅 감독이 <튤립 피버>의 메가폰을 잡았다. 저스틴 채드윅 감독은 <천일의 스캔들>로 감각적인 시대극 연출에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 받았으며 국내 개봉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오랜만에 시대극을 연출하며 <튤립 피버>로 돌아온 저스틴 채드윅 감독은 “시대극이라는 한계를 긋기보다는 현대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튤립 피버> 시나리오를 읽은 후 ‘의미 있는 스토리와 로맨스로 관객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관객들에게 명작 클래식 무비로 손꼽히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 <안나 카레니나>의 환상적인 각본으로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천재 각본가 톰 스토파드가 <튤립 피버>에 참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톰 스토파드가 참여한 <튤립 피버>의 시나리오가 멋지다는 소문을 듣고 대본을 구하게 되었는데, 읽자마자 정말 사랑에 빠져버렸다. 시대극이면서도 재미와 속도감, 스릴이 넘쳐나서 울다가 웃다가 하며 읽었다. 내재된 의미가 강하고 뉘앙스가 깊어서 정말 천재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튤립 피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클래식 무비의 명품 제작진들도 <튤립 피버>에 참여하며 새로운 명작 탄생에 힘을 실었다. 제7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케이트 블란쳇의 <엘리자베스>부터 <천일의 스캔들>, <제인 에어>까지 시대극 영화의 베테랑 제작 프로듀서인 앨리슨 오웬이 함께했고, ‘오만과 편견’의 저자인 제인 오스틴의 사랑을 다룬 영화 <비커밍 제인>의 촬영 감독 에이길 브릴드가 촬영을 맡아 보는 이를 매료시키는 아름다운 영상을 완성시켰다. 에이길 브릴드는 <튤립 피버> 촬영에 있어 현대적인 감각으로 접근하며 360도 파노라마 촬영으로 살아 숨쉬는 듯한 17세기 암스테르담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17세기 암스테르담의 시대상을 반영하며 배우들의 매력을 살린 의상은 <제인 에어>와 <공작부인: 세기의 스캔들>의 의상을 담당했던 마이클 오코너가 맡아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저스티스 리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카고> 등 장르 불문 할리우드 최고의 영화음악 작곡가 대니 엘프만까지 <튤립 피버>에 참여, 다시 한번 레전드 음악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귀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명품 제작진의 참여로 명작 클래식 로맨스 탄생을 예고하는 <튤립 피버>는 12월 1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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