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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과 성공적인 딥러닝?

/사진=MBC ‘로봇이 아니야’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박승우│제작 메이퀸픽쳐스)에서 두 사람은 각각 모든 것을 다 갖춘 완벽남이자 ‘인간 알러지’라는 희귀병을 가진 ‘김민규’와 최고 수준 인공지능 로봇 ‘아지3’를 대신해 로봇 행세를 하는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로 분해 열연 중이다.

극 중 민규는 사람과 접촉하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탓에 언제나 한 손엔 삼단봉을 가지고 다니며 사람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때문에 연애는 커녕 제대로 된 인간관계도 맺지 못했던 민규가 로봇 행세를 하는 지아와 만나게 되며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로봇이 아니야’ 9회와 10회에서 민규는 사람과 접촉 이후 발진이 올라오게 됐지만 약이나 주사의 도움 없이 알러지 반응이 완화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15년 간 민규를 괴롭혔던 발진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사람들과 부딪히고 접촉해도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 민규는 지아의 손을 이끌고 수많은 인파가 있는 홍대 거리를 걸어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 손을 잡아보기도 하며 자신의 상태를 확인했다.

민규는 알러지 반응이 일어났을 때 지아를 보거나 만지게 되면 발진이 가라앉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두 사람 사이의 성공적인 딥러닝이 이루어진 것을 보여줬다. 특히 민규는 자신의 발진 완화에 도움을 준 지아에게 “내가 죽을 때까지 내 옆에서 평생 함께 하자. 넌 이제 내 가장 소중한 보물이니까”라고 고백하고 수많은 인파 속에서 지아에게 이마 키스를 하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유승호와 채수빈은 성공적인 딥러닝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감정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유승호가 원인도 모르고 15년 간 앓고 있던 ‘인간 알러지’가 채수빈과의 관계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밤 10시 11회와 12회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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