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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LG전자,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박차

[앵커]

LG전자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지도 대표 기업인 히어사와 손잡고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근 주행보조시스템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자율주행차 부품에 대해 최고 등급의 기능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데 이어 핵심 기술 개발에까지 나서면서 자율주행차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상용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고정밀 지도 대표기업인 히어사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히어사는 전 세계 1억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에 지도를 공급하고 있는 고정밀 지도 정보 분야 글로벌 대표 기업입니다. 경쟁 관계인 BMW와 아우디, 다임러 등 독일 완성차 3개사가 이례적으로 연합해 지난 2015년 히어사를 인수했을 정도로, 초정밀 지도 분야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같은 글로벌 기업이 LG전자와 손잡은 것은 LG전자가 GPS에서부터 DMB망,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텔레메틱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율 주행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지도에 의존해야 하고, 이 지도를 항상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 만큼 LG전자의 텔레메틱스 기술력과 히어사의 초정밀 지도 기술력이 합해질 경우 자율주행차의 핵심 솔루션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실제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주행하기 위해서는 차량 주변의 수많은 정보가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하게 제공돼야 합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게 되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카메라와 레이더, 클라우드 서버와 주고 받으며 고도로 정밀한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두 회사가 솔루션을 개발하게 되면 일반 지도로는 알 수 없는 차선별 교통량, 주변 차량의 주행정보 등을 기반으로 정체가 시작되는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줘 교통량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LG전자는 앞서 자율주행차 부품 사업에서 최고 등급의 기능 안정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등 자율주행차의 전장부품 분야에서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LG전자가 히어사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지 기대됩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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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SEN경제산업부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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