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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애뉴얼리포트 발표…15개월만에 누적대출액 1,000억 돌파

개인간거래(P2P) 금융업체 피플펀드가 지난 한 해 성과를 분석한 ‘피플펀드 애뉴얼리포트 2017’을 발표했다.

5일 애뉴얼리포트에 따르면 피플펀드는 서비스 출시 후 15개월여만에 누적 대출취급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640억여원의 채권이 투자자들에게 상환됐으며, 총 53억원이 이자수익으로 지급됐다.

피플펀드는 개인신용평가에만 적용하던 빅데이터 평가모형을 부동산이나 중소기업 평가에 반영한다. 기업의 리스크를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평가하는 담보채권 신용평가시스템(CSS) 모형도 개발했다.

취급 담보채권 240건 중 1일 이상 상환지연이 발생한 채권은 9건이다. 6건은 전문 연체관리를 통해 정상화됐고, 나머지 3건은 상환을 위한 내부 전문 추심·연체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피플펀드 측은 “담보대출 특성상 차주의 사업현황이나 건축과정 등에서 예상치 못하는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 대비해 모든 개별 채권에 담당 운용인력을 배정하고, 채권별로 상환에 필요한 주요 이벤트들을 시스템을 통해 일 단위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플펀드는 아울러 대체투자상품 확대를 위해 전문 인력도 보강했다. 금융권 출신 전문인력 12명·변호사 2명 등 총 30명 이상의 금융 및 부분별 전문인력을 충원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국내 P2P금융기업 중 유일하게 은행 통합형 P2P금융모델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외 벤처캐피탈나 핀테크투자사로부터 64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며 “올해에는 보다 좋은 채권들을 선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내 금융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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