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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줄기세포치료제 매출 연 100억원 돌파

2017년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 7억원 기록

메디포스트 사옥/사진제공=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078160)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메디포스트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85억원)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 매출이 100억3,000만원으로 처음으로 연 100억원을 넘어섰다.



제대혈은행 부문(전년 대비 22.5% 증가), 건강기능식품 부문(39.1%), 화장품 부문(214.3%)도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해는 줄기세포 치료제 매출 호조와 함께 제대혈은행,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각 사업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해 실적이 더욱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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