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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리턴’고현정 하차...박진희 첫 등장, 구원투수 될 수 있을까

주연 배우 하차라는 초유의 사태를 남긴 SBS드라마 ‘리턴’이 배우 교체를 마무리 지었다. 고현정이 맡았던 최자혜 역의 박진희는 16회 방송의 마지막에 약 1분여 간 등장했다.

14일 방송은 지난 7일 고현정과 ‘리턴’ 제적진과의 불화설이 불거져 하차를 하고 난 뒤 처음으로 다시 시청자와 만나는 시간이었다. 또한 고현정, 박진희라는 2명의 최자혜를 한 방송에서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순간이었다.

‘리턴’ 측은 지난 14일 15회 방송 초반 “제작진은 시청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리턴’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사과 화면을 공개했다.

/사진=sbs






15, 16회 방송분은 정수(오대환 분)의 증언에 따라 인호(박기웅 분)이 무죄로 풀려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인호는 다시 집으로 갔지만, 자신을 멀리하는 나라(정은채 분)과 달래(신린아 분)로 인해 괴로워했다. 그러다 병실에 찾아가 태석(신성록 분)과 학범(봉태규 분)과 함께 준희(윤종훈 분)를 걱정하던 그는 이후 차딜러가 건낸 USB영상을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런가 하면, 독고영(이진욱 분)은 없어진 로쿠로니움을 찾기위해, 그리고 미정(한은정 분)을 살해한 진범을 찾기위해 정수(오대환 분)의 집까지 수색하다가 머리카락과 열쇠까지 손에 얻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결정걱인 증거가 아님을 알게 된 그는 경찰서까지 찾아와 자수한 정수를 향해 버럭 화를 내기도 했다.

또 김정수(오대환 분)는 10년전 자신의 여동생이 당한 성폭행 사실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 최자혜와 김정수의 관계 역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자혜(박진희 분)은 서늘한 눈빛을 선보이더니 이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랐고, 이후 비밀의 방으로 가서는 로쿠로니움병 두개를 미정과 학수(손종학 분)의 사진앞에 놓으며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대사 한 마디 없이 눈빛과 표정 연기만으로 집중력을 끌어낸 배우 박진희였다.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음은 물론이다.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15회와 16회가 각각 시청률 14.0%(전국 12.8%)와 18.2%(전국 17.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7.4%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SBS 측은 “‘리턴’에서 미정의 살해사건의 진범을 찾기위한 스토리, 그리고 인호가 친구들의 숨겨진 악행을 알게 되는 스토리가 더욱 흥미를 자아냈고, 덕분에 명절연휴의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라며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자혜가 머리를 자른데다 잃어버린 약병까지 가지고 있는 사실이 그려졌는데, 다음회에는 더욱 재미있어질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박진희는 17회 22일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과연 ‘리턴’ 제작진과 새롭게 등장한 박진희가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시청자의 마음을 온전히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후 방송을 더욱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이다. 최경미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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