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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로또 아파트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1순위 최고 경쟁률 292대1

1순위 당해지역에서 완판

평균 경쟁률은 49.98대 1

강북의 로또아파트라고 불리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염리3구역 재개발)’가 최고 300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지역 청약에서 완판됐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마포프레스티지 1순위 당해 청약에서 59㎡G 유형은 3가구 모집에 877건이 몰리면서 292.33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도 높았다. 총 일반공급 물량 396세대 중 특별공급 96가구를 제외한 300가구 모집에 1만4,995명이 접수해 평균 49.9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당산센트럴아이파크(79대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주요 강남권 로또아파트에 비해서는 2~3배 높았다. 최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디에이치자이는 25대1, 논현아이파크는 18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같이 많은 청약인원이 몰린 데는 광화문·여의도 등 주요 업무 지역과 가까운 직주근접의 입지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3.3㎡당 평균 분양가가 2,600만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해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 분양 가구 수를 반영한 가중평균 분양가도 2,730만원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지난 4일 실시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6.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최고경쟁률은 다른 유형에 비해 저층부 물량이 몰린 59㎡ G 유형에서 나왔다. 59㎡G 유형 1층은 분양가가 4억6,800만원으로 모든 유형 중에서 가장 저렴하다. 그 외 2~3층이 6억5,500만원이며 4층 이상 중·고층에는 이 타입의 물량이 없다. 1층과 11층 이상 고층부 분양가 차이가 최대 4억원 이상 나도록 책정되는 등 층수에 따라 분양가가 천차만별인 만큼 안정적으로 저분양가 물량을 확보하고자 한 수요자들이 대거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는 84㎡ 평형이 인기가 많았다. 84㎡B 유형은 23가구 모집에 1,922가구가 몰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83.6대1)을 기록했다. 그 뒤로 84㎡A(66.3대1), 59㎡B(61.3대1)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청약을 진행한 수도권과 부산의 아파트도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부산 봉래 재개발의 첫 번째 아파트인 아이에스동서의 ‘봉래 에일린의 뜰’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체 5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6,321건이 몰려 평균 3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강주택이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 공급하는 ‘시흥 연성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도 이날 1순위 청약 결과 총 48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960건이 접수돼 평균 8.23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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