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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무릎관절 줄기세포 치료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해” 고용곤 병원장(강남연세사랑병원),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밝혀





고용곤 병원장(강남연세사랑병원)은 6일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출연해 <속설이 병을 키운다? 무릎 관절염>를 주제로 진행, 줄기세포 치료(제한적 의료기술 포함)가 오는 5월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고 병원장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과거 인공관절 수술로 대표되던 퇴행성관절염 치료가, 간단히 주사를 이용해 부담 없는 비수술적 치료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고 병원장은 “줄기세포 종류 중 하나인 ‘자가 지방 유래 줄기세포 치료술’이 최근 복지부로부터 ‘제한적 의료기술’ 즉 안전성이 확보된 기술로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조건에 충족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술에 선정됐다”며 “5월부터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치료 외에도 맞춤형 인공관절수술도 무릎관절염에 탁월한 수술방법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말 그대로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치료법”이라며 3D시뮬레이션 기술을 이용한 수술방법도 소개했다. 3D시뮬레이션 기술로 환자의 무릎 연골 병변의 두께, 모양, 하지 정렬에 맞는 인공관절 모형을 제작한 후, 그 모형에 맞는 수술 도구를 제작해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게다가 자체 특허 받은 3D시뮬레이션 기술 개발로 수술비용에 대한 부담 역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인공관절은 금속으로 제작되지만 그 역시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닳아버리게 된다. 고 병원장은 “인공관절의 자체 수명은 대략 15~20여년 가량으로 보고되고 있다. 때문에 이른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면 15~20여년 경과 후 재수술이 필요하다”면서 “연세가 너무 많고 체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 재수술을 받게 되면 경과가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 한 번의 인공관절 수술로 살아가기 적당한 연령이 65세정도 되고, 가급적 65세 이상인 경우, 일상생활을 지속 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밤낮으로 지속되는 퇴행성관절염 말기일 때 인공관절 수술을 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병원장은 당뇨병과 고혈압이 심한 경우는 충분히 조절하고 수술을 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으며 지난 3월 8일 목요일에는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에 출연해 퇴행성관절염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고 병원장이 오르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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