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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8人, 흰긴수염고래와 기적 같은 만남…설렘 가득 항해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스리랑카 편’에서는 인도양 한 가운데에서 흰긴수염고래를 마주한 멤버들의 기적 같은 만남이 전파를 탔다.

15일 방송된 ‘오지의 마법사’에서 스리랑카 여정 마지막 날, 드디어 최종 목적지 스리랑카 남부 해안 마을 ‘미리사 항구’에 도착한 8인의 멤버들은 오지 여정 최초로 전설의 동물로 불리는 흰긴수염고래를 만나기 위해 인도양 한 가운데로 항해를 시작했다. 최대 크기 33m 최대 몸무게 179톤에 육박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 ‘흰긴수염고래’와 만나기 위해 기나긴 기다림을 이겨내고 설렘 가득한 항해를 이어갔다.

항해 2시간 만에 힘차게 숨을 내쉬며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흰긴수염고래’을 만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깊은 심해로부터 올라와 최대 9m가 넘는 물기둥을 뿜으며 천혜의 자연 분수쇼를 선보이는 고래의 모습에 멤버들은 연신 환호를 보내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시청자들도 “할 말을 잃을 정도로 경이로운 풍경이었다”, “고래가 너무 거대해 잠수함 같았다. CG인줄 알았다”, “인도양에서 자유롭게 떠다니는 고래를 TV로 보다니, 그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며 기적 같은 만남을 펼친 스리랑카 마지막 이야기에 감탄을 표했고, 가슴 벅찬 순간도 잠시 스리랑카와 아름다운 작별인사를 나눴다.



한편 다음 주에는 마치 겨울왕국의 배경과도 같은 에스토니아의 새하얀 설원 위의 멤버들 모습이 공개되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눈밭에서의 야외 사우나를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부터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가 ‘렛잇고’를 열창하는 한채영,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태원의 반가운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눈과 얼음의 왕국, 발트해의 진주 에스토니아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22일 오후 6시 45분에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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