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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오토바이 타고 성추태 벌이는 ‘오토바리맨’의 정체는?





20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현장추적, 오토바리맨’ 편이 전파를 탄다.

어느 날 SNS에 올라온 하나의 제보! 서울의 대학가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 헬멧을 쓰고 바바리를 입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성추태를 벌이고 도망간다는데. 제보가 등장하자마자 ‘나도 당했다’는 증언이 속속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몰다가 갑자기 피해자 앞에 멈춰선 뒤 바지를 내려 음란행위를 하고 다시 오토바이에 올라타 재빠르게 도망간다는 것! 일명 ‘오토바리맨(오토바이+바바리맨)’ 때문에 관할 경찰서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오토바리맨’의 행적은 비단 대학가뿐 만이 아니다. 사건이 발생한 주변의 주택가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신고가 접수된 것! 경찰과 SNS등의 제보 내용을 종합해보면 최근 열흘 동안 10명 안팎의 여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수법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미루어볼 때 동일인물의 소행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있지만, 범인이 잽싸게 달아나는 데다 헬멧을 쓴 채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이렇다 할 인상착의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



이로 인해 주변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빠른 귀가와 심야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알리고 자체적으로 CCTV를 살피는 등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관할 경찰서 역시 이른바 바바리맨 소탕 작전에 들어갔다. ‘오토바이맨’은 누구이며, 왜 이런 짓을 하고 다니는 걸까? ‘오토바리맨’을 잡기 위한 증거는 정말 없는 걸까? VJ카메라에서 바바리를 입고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신종 바바리맨의 행적을 좇는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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