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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 재조사 확정..‘PD수첩’ 후폭풍

성접대 의혹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재조사가 확정됐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법무부의 과거사위원회는 과거 무혐의 처리해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김학의, 윤중천의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을 재조명되며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해당사건은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이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에서 유력 인사들과 함께 성관계를 포함한 접대를 벌이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했던 사건이다. 당시 검찰은 피해여성의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김 전 차관과 윤 씨를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이어진 것은 물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김학의 전 차관의 이름이 상위권에서 오르내리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학의 전 차관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82년 서울대 법대 석사 시절 제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5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재직했으며, 서울남부지검, 인천지검, 광주고검, 대전고검 검사장을 지내는 등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지난 2013년 제 55대 법무부 차관으로 발탁되었으나, 유력 인사 성접대 사건 연루 의혹이 제기되자 3월 21일 차관직을 사임했다. 차관으로 취임한 지 엿새만이었다. 당시 김학의 전 차관은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지만 새정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을 사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김학의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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