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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Q’ 칵스의 메들리 화제..나훈아의 ‘잡초’부터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까지

오늘(5일) 첫 방영된 MBC ‘뜻밖의 Q’에 출제자로 출연한 칵스가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화제로 떠올랐다.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방영된 ‘뜻밖의 Q’는 음악을 주제로 한 퀴즈 예능으로, 이수근과 전현무가 MC로 나선 가운데 설운도, 노사연, 은지원, 강타, 유세윤, 써니(소녀시대), 송민호(위너), 김세정(구구단), 다현(트와이스), 솔라(마마무)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가요계 선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방식의 퀴즈를 풀어내며 오랜만에 부활한 음악 퀴즈 예능의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이 중 단연 화제로 떠오른 것은 유일한 현장 출제자였던 칵스. 프로그램 오프닝 후 첫 퀴즈의 출제자로 나선 밴드 칵스의 현송과 숀은 1분 20초 안에 무려 14곡의 노래를 마치 하나의 곡처럼 보이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모든 출연자와 방송 스태프들까지도 깜짝 놀라게 했다.

칵스가 출제자로 나선 이번 메들리에는 나훈아의 ‘잡초’, 윤수일의 ‘아파트’, 싸이의 ‘낙원’, 소녀시대의 ‘Gee’, HOT의 ‘빛’,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트와이스의 ‘Heart Shaker’, 볼빨간사춘기의 ‘썸탈꺼야’ 등이 담겨 있었으며, 칵스의 무대가 끝난 후 출연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모두 기립하여 찬사를 보냈다.

칵스의 현송은 어떤 기준으로 곡 선정을 하였냐는 MC 이수근의 질문에 “세대별 애창곡을 조사한 앙케이트 자료를 참고하여 각 세대의 곡을 골고루 선정하였다’고 답하였으며, 이 메들리에 들어가 있는 곡을 찾는 퀴즈에서는 강타가 14곡 중 10곡을 맞히며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출연진 중 은지원은 본인 팀인 젝스키스의 곡 ‘예감’이 메들리에 포함되어 있음에도 발견하지 못하여 촬영 현장에 큰 웃음 주었다.



칵스는 지난 해에도 ‘4코드 메들리’ 라는 제목으로 이와 같은 메들리 영상을 선보이며 SNS 상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며 단기간에 수백만 뷰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뜻밖의 Q’ 방송의 가장 중요한 출제자로 출연하게 되었다.

이번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 칵스는 한동안 ‘뜻밖의 Q’의 고정 출제자로 출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법 같은 메들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귀호강과 함께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칵스는 전국 투어를 진행 중에 있으며 5월 26일 부산, 6월 30일 광주를 찾아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6월 10일, 밴드 결성 후 최초로 어쿠스틱 컨셉트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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