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지난해 1월 19일부터 정기검사를 받아온 고리 원전 3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는 작년 1월 19일부터 고리 원전 3호기의 84개 항목을 검사했고 원자로 안전 운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 중 격납건물 내부 철판(CLP)에서 기준보다 얇은 부분이 확인돼 새 철판으로 교체를 진행했다. 또 증기발생기에서 발견된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고 콘크리트 구조물 내부에 비정상적인 구멍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고리 원전 3호기에 대한 후속검사를 진행한다. 고리 3호기는 오는 13일 100%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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