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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경쟁 나선 수입차] GLC 350e 4매틱. 벤츠 첫 PHEV 모델로 전기모드땐 시속 140㎞ 달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더 뉴 GLC 350e 4매틱’은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GLC’는 국내 수입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해 4,497대의 판매량으로 해당 차급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혔다. 올해는 분위기가 더 좋다. 1·4분기 판매량은 1,899대로 이미 지난해 판매량의 40%를 넘어섰다. 수입 중형 SUV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친환경차 시장으로 반경을 넓혔다. 지난달 출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더뉴 GLC 350e 4매틱’을 통해서다.

더뉴 GLC 350 e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EQ’가 국내에 내놓은 첫 번째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EQ 파워’를 채용했다. 2.0ℓ 가솔린 엔진과 8.7 ㎾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했다. 효율성은 물론 성능도 탁월하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과 최대토크 35.7㎏·m을,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16마력과 최대토크 34.7㎏·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5.9초면 된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훨씬 민첩하다. 한번 충전 시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15㎞. 전기 모드의 최고속도는 시속 140㎞다. 가솔린 모드를 기준으로 인증받은 복합연비는 9.7㎞/ℓ지만 전기 모드를 함께 작동하면 실제 연비는 이보다 더 높다.



충전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충전기와 전국 각 공영 충전소는 물론 220V 전원 콘센트를 사용하는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 및 충전소에서는 2시간30분,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을 통해서는 4시간이 소요된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GLC 350 e 4매틱’ 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주행거리 제한 없이 10년간 무상 보증한다.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평행주차와 직각주차·자동출차 기능까지 포함된 액티브파킹 어시스트가 적용됐고 자동 조향 및 자율 부분제동 기능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넣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충전량과 주행가능 거리도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더뉴 GLC 350 e 4매틱이 6,790만원, 더뉴 GLC 350 e 4매틱 프리미엄은 7,59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고성능 브랜드 AMG 라인이 적용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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