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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입주 물량 2만7,500여가구..절반 이상 경기도 집중





다음달 예정된 입주 물량 중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 집중되면서 이 곳의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물량은 2만7,558세대이며 이중 경기도에 몰린 물량은 1만6,176세대(58.6%)에 이른다.

파주, 화성, 남양주 등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에 입주물량이 많다. 운정 신도시가 있는 파주에는 다음달 4,954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으며 동탄2 신도시가 있는 화성에는 2,813세대, 남양주에는 2,292세대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개별 단지로는 남양주시 다산동 ‘자연&e편한세상자이(1,685가구)’, 화성시 산척동 ‘동탄2신도시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1,241가구)’,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2차(745가구)’를 비롯해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2,998가구)’,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1,956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이 밖에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센트럴스위트(543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다음달 입주 물량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 몰려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 우려가 커질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올 3분기에는 월평균 3만 가구가 꾸준히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세가격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607가구)’가 다음달 입주할 예정이다. 서초구에는 입주물량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8월·829가구)’,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9월·751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물량 여파로 최근 전세가격이 하향조정 되는 분위기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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