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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무역 분쟁 리스크 지속…코스피 2거래일 연속 하락세

코스피 지수가 무역전쟁 발발에 따른 실물 경기 악화 우려 등 대외 변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7.98포인트) 내린 2,329.8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4.01포인트(0.6%) 내린 2,323.82에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도 미중 무역전쟁 탓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96.1포인트(0.8%) 하락한 2만4,461.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8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지난해 3월 말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이다. 하루 더 하락하면 지난 1978년 2월의 9거래일 연속 하락과 같아진다.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7.56포인트(0.63%) 떨어진 2,479.76으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712.95로 전일대비 68.56포인트(0.88%) 내렸다.

국내외 증시는 미국발 무역 전쟁에 집중하고 있다. 무역 전쟁이 향후 실물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내렸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가오펑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추가 관세 위험에 대해 “양적 질적 조치를 포함한 각종 조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171억원 규모, 기관은 578억원 규모를 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701억원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69%), 의약품(1.71%), 은행(1.5%)은 상승세다. 반면 증권(-2.68%), 섬유의복(-1.92%), 전기전자(-1.3%), 기계(-1.17%), 의료정밀(-1.11%) 화학(-0.91%)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한국전력(5.78%), 삼성바이오로직(3.86%), 현대차(2.36%), 네이버(1.4%), 셀트리온(1.2%), 삼성물산(0.87%) 등은 강세다. 반면 LG화학(-3%), 삼성전자(-1.49%), LG생활건강(-0.62%)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배당사고 여파로 금융감독원이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삼성증권은 전날 대비 4.06% 하락했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4포인트(0.65%) 내린 820.8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3%) 내린 826.01에 출발했다.

한편 오전 9시 58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4원 내린 1,108.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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