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는 22일 제7회 광동 암학술상 3개 부문(기초의학·임상의학·다수논문 발표) 시상식을 가졌다.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소화기내과학’(Gastroenterology)에 ‘한국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의 위암 사망률 감소 효과’ 논문을 발표한 최귀선 국립암센터 암관리학과·박은철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팀에게 돌아갔다.
임상의학 부문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갑상선암 관련 유전자 감수성·발현양 간 연관성 분석 논문을 실은 이은경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교수와 서울대 의대 김종일 생화학과·박영주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받았다.
다수논문 발표 부문은 ‘전이성 대장암 1차 치료제+베바시주맙 임상에 대한 메타 분석’을 포함한 여러 편의 논문을 ‘온코타깃’(Oncotarget) 등에 게재한 한림대 의대 혈액종양내과 김정한 교수가 수상했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며 상금은 연구팀 또는 개인당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4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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