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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아암대로 상습 교통체증 해소된다

市, 부영주택과 지하차도 설치 협약

인천시 연수구 아암대로 일대에 지하차도가 설치돼 극심한 교통체증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최근 부영주택과 연수구 동춘동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송도 테마파크 지하차도는 동춘동 아암대로 송도3교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연장 660m,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 90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아암대로는 인천항에서 빠져나오는 화물차와 구도심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진입하는 차량이 몰려 극심한 정체현상을 겪고 있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와 인천대교와도 연결돼 교통량이 많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를 빠른 시일 내에 효율적으로 설치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2019년 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설계 경제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2년 말 지하차도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아암대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개발사업의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과 사회공헌사업에 반영된 지하차도를 우선 건설할 것을 ㈜부영주택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부영주택은 연수구 동춘동 911 일대 49만9,000㎡에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7,200억원 규모의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테마파크 바로 옆 53만8,000㎡ 부지에 아파트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영주택은 지난 1월 시에 송도 테마파크 조성사업 위탁시행을 요청해 추진 의지를 보이기 위해 지난 1월 시에 위탁시행을 요청한 바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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