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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71.5%로 3.9%p↓…JP 훈장·경제정책 영향

2주 연속 하락…JP 훈장 추서 논란에 타격

靑경제라인 교체 등 경제 실정 부각도 영향

文대통령 과로 몸살 소식에 지지율 반등

한국·바른미래 반등…정의, 5주 연속 상승

6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9%포인트 떨어진 71.5%로 나타났다.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의 훈장 추서 논란과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과로 소식으로 내림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지난 6월25~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응답률 4.8%,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 71.5%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0주 연속 70%대를 유지했지만 6·13지방선거 이후 2주 연속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22.5%로 집계됐다.

지지율 추이를 일간 별로 살펴보면 지난 22일 77.5%로 출발했지만,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의 발언으로 JP 훈장 추서 논란이 촉발되면서 25일 76%로 하락했다. 이후 JP 훈장 추서와 문 대통령 조문 여부 논란과 청와대 경제·일자리수석 등 참모진 개편 소식이 나온 지난 26일에는 71.2%로 급락했다. 문 대통령이 규제혁신점검회의를 연기한 지난 27일에는 70.1%로 70%대를 겨우 유지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피로 누적에 따른 몸살 소식이 여론에 관심을 끌면서 지난 28일에는 70.8%로 반등했다. 북한 도로 현대화 사업 소식에 73%로 올랐다.

6월4주차 정당 지지도/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5%포인트 하락한 49.6%로 2주 연속 떨어졌다. 지난 3월 조사 이후 4개월간 유지해 온 50%대도 무너졌다.

자유한국당은 1.2%포인트 오른 17.9%로 4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했다. 다만 친박·비박 계파 갈등이 불거지며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고 보수층 지지율은 2주 연속 떨어졌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오른 9.4%로 5주 연속 상승했다. 주중 집계에서는 10.1%까지 상승하며 창당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은 6.2%로 5주 만에 6%대를 회복했고, 민주평화당은 2.3%로 최저치(5월4주차)와 동률로 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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